안녕하십니까..정립수영장에 다니는 회원입니다..궁굼한점을 질문하겠습니다 저는 초급반인데요..늘 선생님들께서 하시는 말씀이 체력이 부족하다고 하시면서 소위 말하는 뺑뻉이를 무수히 돌립니다..그런데 그 지도방법과 말씀이 너무 이해가 안가서요. 저는 자유형으로 1바퀴를 겨우 돕니다 평형은 아직 자세가 안되서 나가질 못하고 답답해하고 있고요..저희반 회원들과 말하다보면 대부분이 이정도의 실력입니다 그래서 강사님은 체력이 너무 부족하다고 하시지요... 그런데..제 조카는 초등3학년입니다 어려서부터 수영을 해서 20바퀴를 돌아도 힘들지가 않다고 하네요.. 묻습니다 제가 그녀석보다 체력이 약할까요..저는 건장한 청년이고요 헬스며 축구며 운동을 정말많이해서 체력이 무척좋다고 생각되는데요...옆 상급반을 보면 물론 오래하셨으니깐 체력도 좋겠지만..나이드신 아주머니가 몇십바퀴를 여유있게 도는걸 가끔봅니다.. 그아주머니가 저보다 체력이 좋아서 수영을 잘한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25미터만가도 헉헉이는건 체력보단 호흡을 자연스럽게 하질 못하므로 숨이차고 지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기술적인 부분에 집중적인 강의를 해주시면 안될까요...이러다간 평생가야 50미터밖에 못가는 실력이 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호흡을 자연스럽게하는 방법, 몸에 힘을 빼는 방법, 발차가, 손젖기, 평형방법..이런 기술적인것을 배울수만 있다면 저도 수십바퀴 돌수 있을것 같은데...도무지 오래배웠는데도 개선되질 않고 있네요 자꾸만 좌절이되네요..위의 방법이 먼저 선행되지 않으면 아무리 뺑뺑이를 돌려도 늘지 않을것 같습니다 정말 수영을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늘진 않고 체력약하다고 뺑뻉이만 돌고..그러니 계속 쳇바퀴만 도는것 같고.. 수영장 가는게 극기훈련하러 가는것 처럼 싢어지고.. 그래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자꾸 생기네요.. 또 여러회원분들도 그런 생각들을 말씀하시더라고요..선생님은 늘상..호흡을 못해서 숨차죽겠는데..체력이약하다고 하신다고..제가 틀린걸까요?..정말 수영을 배우고 싶고 잘하고 싶은데..답답합니다. 두서없이 적었네요..죄송합니다..수고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