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수영은 정상보행이 어려운 분들에게는 참으로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이런 분들의 경우,개개인의 어려움이 눈에 바로 보이는 것도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어려움도 상당히 많으리라고 생각되오니
너무 획일적이고 군대식의 통일지향적인 관리보다는 개개인의 상황에 맞추어 융통성있게 관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 장애등급 뿐만이 아니라 당연히 나이,직업,합병증(다리 장애가 오래되면 내과 질환,안과질환등 여러가지 병이 발생합니다)등도 고려되어야 할 요소입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미소를 잃지 말고 개개인의 고충을 들어가면서 융통성있게 합리적으로 수영장내 관리가 이루어 지길 바랍니다.

2.수영장 레인은 걷기전용,초급,중급,상급,장애인 전용등으로 구획되어 있는것 같은데 우선 일반인이 보기에는 초중상급의 구분이 좀 이상하게 보입니다.사회적으로는 초등학교,중등학교,고등학교 처럼 즉 초중고로 구분하고 있는 것이 보통인 듯하고요...

3.또 수영하시는 분들을 급수(누가 평가하는지도 잘 모르겠음)로 구분하시지 말고 오히려 저속 중속 고속으로 구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수영장내에서 걷는 것이 수영하는 것보다 빠를 수도 있고 느릴 수도 있으며,
훌륭한 수영선수급의 실력을 갖춘 사람이라도 느리게 수영할 때도 있고 빨리 수영할 때가 당연히 있는 것이고
또 장애인이 정상인보다 더 빨리 수영하는 경우도 있는 것입니다.

즉 수영속도가 빠른 사람은 빠른 사람끼리 느린 사람은 느린사람 끼리 함께 수영하는 것이 서로간에 가장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4.휴식 시간(10분간) 중에 사람들을 풀장안에 계속 머무르게 하는 것도 글쎄 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차거운 물안에서 천천히 걷는다든지 또는 가만히 서있는 경우 사람의 체질에 따라 특히 비만형이 아닌 사람의 경우 체온이 급격히 떨어져 오히려 감기등 다른 질환이 발생할 우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