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초, 공공 산후조리원 개원`

2월 19일(수) 전국 최초 산모건강증진센터가 송파구에 문을 연다. 송파구는 임신 전‧후 여성의 건강관리와 보육 등을 돕기 위해 송파구 충민로 가든파이브 맞은편에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를 건립했다.

센터 3~5층에는 총 27개의 산모실과 종합병원 수준의 신생아실, 황토방, 피부관리실, 좌욕실, 실내외 정원 등의 시설이 조성된다. 또한 서울대 간호대학과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 간호 인력이 산모와 신생아를 돌볼 예정.

신생아실에는 종합병원에서나 볼 수 있는 황달 측정기/치료기, 신생아 전용 욕조를 비롯해 고압 멸균 소독기와 자외선 소독기가 마련된다. 3층에서 5층까지는 외부 감염 차단을 위한 살균 시스템이 가동되고, 외부인과의 접촉 최소화를 위한 산모 전용 엘리베이터도 운영된다.

특히 이곳은 임신을 확인하는 순간부터 출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꼼꼼하게 보살핀다. 2층 맘스 클리닉에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상주하고 엽산제 및 철분제 지급, 임신 초기 검사, 분만 후 선천성대사이상아검사 등이 서비스된다. 수유실과 상담실도 상시 개방돼 있다.

또 지하1, 2층에는 1:1 맞춤형 트레이닝, 출산 후 골반 교정 및 보행 개선 클리닉, 이유식 및 유아식 조리법 등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 센터 이용자라면 누구나 기간에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다.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도 지하1층에 자리 잡고 있다.

이용 대상은 송파구민을 우선으로 하며, 이용료는 2주(13박14일)에 190만 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셋째아 이상 출산자에게는 30% 감면되며, 산모실 중 7개실은 저소득층, 다문화 및 다둥이 가정에 우선 순위를 두고 운영된다. 1층은 아동 41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구립 어린이집이 3월중 개원 예정이다.

송파산모증진센터는 19일(수) 개관식 이후, 산모 모집 등의 절차를 거쳐 내달 3일(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접수는 이달 20일부터 온라인 상담과 내방 예약을 통해 이뤄지며,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하다.

◆대학생 7000명, 동생들에게 재능나눔 실천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동행프로젝트 대학생 봉사자를 모집한다. 동행프로젝트는 '동생행복도우미'의 줄임말로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가진 대학생들이 초·중·고 동생들에게 지식과 재능을 기부하는 교육봉사 활동이다. 매년 10,000여 명 이상의 대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가 주 활동 장소이며 지역아동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지역 활동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2014년 1학기 서울지역에서 활동 가능한 대학(원)생 7,000명을 모집한다. 활동기간은 3월 3일(월)부터 6월 21일(토)까지 1학기 동안이며, 활동분야는 교과목 학습 지도, 방과 후 돌봄교실 등 7개 분야이다.

희망하는 대학(원)생은 서울시동행홈페이지(https://donghaeng.seoul.kr)를 통해 2월 18일(화)부터 3월 14일(금)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 복지시설 대상 ‘여행자 배상보험’ 출시

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사회복지시설 대상 공제보험의 일환으로 19일, 여행배상책임공제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여행배상책임공제보험은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야외 프로그램(행사) 수행 중 사고 또는 업무상 부주의 등에 의해 참가자에게 신체적·물질적 손해가 발생한 경우 법률적 배상책임을 담보하는 보험이다.

지금까지 일각에서는 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 야외 활동 시 상대적으로 많은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사회복지시설의 특성 상 여행자보험 가입이 필수라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하지만 기존 국내여행자 보험료는 소액으로 시중 보험사에 보험 계약이 원활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지난 2009년 금융감독원의 실손의료비 제도개선 이후 행사에 참가한 전원이 주민등록번호를 제출해야 하는 등의 문제로 가입에 어려움이 많았다.

해당 보험은 연간 최초 1회 가입으로 가입 절차가 간단하며, 보험료는 1인 1일당 1,300원이다. 1년 만기 후 실제 참여 인원에 따른 보험료를 정산해 추가 납부 또는 환급된다.

보장 대상은 야외 프로그램 참가자(이용자,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이며, 보장 조건은 대인의 경우 1인당 1억 원, 1사고당 2억 원을 보장받는다. 연간 총 보상한도는 100억 원, 자기부담금은 1사고당 10만 원이다. 상해치료비는 1인당 300만원, 1사고당 500만원이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 한 관계자는 “금번에 출시한 공제회 여행배상책임공제보험은 사회복지시설의 불편과 업무 과중을 해소하고, 시중 유사 보장 보험 대비 20% 내외의 저렴한 구성으로 사회복지시설 운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가입 방법은 한국사회복지공제회 홈페이지(www.kwcu.or.kr)에 들어가 온라인 청약서를 작성한 후 고유 번호증과 함께 팩스를 발송하고 보험료를 입금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02-3775-8899로 문의하면 된다.

◆제19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류시문 후보 당선

제19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에 기호1번 류시문(노블레스 오블리주 시민실천 대표, 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총 선거인 1만718인 중 6,795인이 투표에 참여했으며(투표율 63.4%), 기호 1번 류시문 후보가 3,055표(45%)를 얻으며 제19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기호2번 오흥숙 후보는 2,560표(37.7%), 기호3번 조승철 후보는 1,143표(16.8%)를 받았고, 무효는 37표(0.5%)로 집계됐다.

류시문 당선인은 ▲임기 내 150억 원 규모의 사회복지사 회관 건립 ▲사회복지사와 가족의 복리 증진을 위한 지원재단 설립 ▲사회복지사 보수교육의 개인부담 면제 ▲사회복지사 위상 강화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사회복지사 역량 강화 ▲참정권 확대와 민주적 의사결정 시스템 도입으로 열린 협회로의 전환 ▲중앙과 지방협회의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 마련 ▲다양한 외부 자원과의 네트워크 구축 ▲사회복지 현안 해결을 위한 대외 여건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장애인문화예술 전문 홈페이지, ‘e美지’ 3월 본격

국내에서 활동하는 장애인예술가의 문화콘텐츠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홈페이지가 구축됐다.

13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한국장애인예술인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 적립금으로 시행하는 장애인문화예술 네트워크인 ‘e美지’가 개설에 앞서 장애인예술인들과 언론사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시연 행사를 가졌다.

e美지 홈페이지에서는 문학과 미술, 음악 등 다양한 문화영역에서 활동하는 장애인예술인들을 만날 수 있고, 장애인문화예술 관련 자료와 누구나 쉽게 동영상 예술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구성 돼 있다.

특히, e美지에서는 기성 장애인문화예술인들의 장뿐만 아니라 신인발굴을 위한 등용문의 장도 마련 돼 있다. )는 이달 말까지 시험가동을 갖고, 오는 3월부터 포털사이트에서 개설 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장애인문화예술의 모든 영역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e美지 홈페이지(www.emiji.net)는 이달 말까지 시험 가동 기간을 갖고, 다음달 포털사이트에서 개설될 예정이다.

◆한화그룹, 장애인 대상 첫 공개 채용

일반 공채에서 장애인을 우대하거나 계열사별로 특별 채용 등을 통해 장애인을 채용해 왔지만,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공개 채용을 별도로 시행하기는 처음이다.

이번 한화그룹의 장애인 공개 채용은 학력, 나이, 장애등급에 관계 없이 지원 가능하다.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해 채용하며, 중증장애인도 업무 능력에 맞춰 채용할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17일~오는 28일까지며, 한화그룹 채용 사이트(www.netcruit.co.kr)에 접속해 응시원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합격자는 각 사별로 다음달 말경 발표할 예정이다.

㈜한화·화약, ㈜한화·무역, 한화L&C, 한화테크엠, 드림파마, 한화에너지, 한화갤러리아, 한화63시티, 한화S&C 등 9개 계열사에서 총 1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주요 모집 직무는 IT서비스회사인 ▲한화S&C에서는 전산체계 개발 및 관리 운영 업무 등 ▲한화갤러리아에서는 총무, 판매직, 회원관리 등 영업지원 분야 등이다. ▲그 밖의 회사에서도 총무, 설계, 재무·회계, 생산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에 채용되는 직원들은 정규직으로, 급여나 복리후생 등 모든 면에서 비장애인 직원들과 같은 대우를 받는다.

◆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에 품질인증획득 등 지원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의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한 품질인증획득·포장디자인 지원 사업 대상자를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이며 타 기관으로부터 유사 지원을 받거나 최근 2년간 동 지원 사업을 받은 생산시설은 지원이 불가하다.

모집 분야는 품질인증획득 부문과 포장디자인 부문으로 중복신청 시 우선순위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한 부문에 한해 지원된다.

품질인증획득 부문에서 ISO인증을 받고자 하는 경우는 공공기관의 요청 등 부득이하게 획득이 필요하거나, ISO인증을 지속 유지할 담당인력이 배치돼 있는 경우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올해부터 별도로 선정된 전문 컨설팅업체 및 디자인업체를 통해 각 부문별로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품질인증획득 부분에서는 최초 품질인증 획득 및 갱신·유지, 품질검사, 컨설팅 등에 소요되는 비용, 포장디자인 부문에서는 제품포장박스(케이스), 라벨스티커·비닐포장지 등의 디자인개발 및 제작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제출서류는 두 부문 공통으로 신청서·지원 사업 세부내역·생산시설 근로자명부·최근 2년간 내역 각 6부씩과 장애인생산품지원사업 확약서·주요인증내용관련 증명서 각 1부씩이며 각 부문별로는 품질인증획득현황, 신청물품의 포장디자인사진(컬러) 각 6부씩이다.

관련 양식은 장애인개발원 홈페이지(www.koddi.or.kr)와 중증장애인생산품 홈페이지(www.goods.go.kr)에서 내려 받아 작성·구비해 다음달 14일까지 장애인생산품지원사업 담당자(우선구매지원팀)에 우편접수하면 된다.

다음달 중 지원 대상시설을 심사·선정하고 오는 4월 말 장애인개발원 홈페이지에 지원 대상 시설과 전문 컨설팅업체·디자인업체를 공지할 예정이다.